
이현중은 아시아 정상으로…쇼리·이형주 교수와 함께했던 ‘No.1’의 특별한 의미
쇼리는 신곡·이형주 교수는 강단·이현중은 금메달…세 사람의 특별한 9월
몇 해 전 세종시 농구 저변 확대와 초등 엘리트 농구팀 창단을 위한 자리에서 만났던 마이티 마우스 쇼리, 이형주 교수, 농구 국가대표 이현중. 당시 세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나란히 손가락 하나를 들어 ‘No.1’을 표현했다.
시간이 흘러 맞이한 2026년 9월, 세 사람은 서로 다른 자리에서 의미 있는 결실을 만들어냈다. 쇼리가 속한 힙합 듀오 마이티 마우스(Mighty Mouth)는 지난 16일 신곡 ‘소주밤’을 발표하며 경리, ‘G.C 해머’ 지상렬과 유쾌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이형주 교수는 홍익대학교에 이어 2026년 8월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에 임용돼 9월부터 예비 체육교사들을 대상으로 ‘농구현장지도법’을 강의하고 있다. 현재 가천대학교 체육학부 겸임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또한 「2026년 한·일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의 경기수행 비교: 승패 및 점수차를 중심으로」 연구를 발표해 미래융합통섭학회 학회지 제9권 제5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그리고 세 사람 가운데 이현중은 대한민국을 아시아 정상으로 이끌었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개최국 일본을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현중은 결승에서 27점 18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정상 탈환에 힘을 보탰다.
몇 해 전 세종시에서 함께 들어 올렸던 손가락 하나. 당시에는 한 장의 기념사진 속 ‘No.1’이었지만, 2026년 9월 세 사람은 음악과 교육·연구, 그리고 국가대표 농구라는 서로 다른 무대에서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으며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No.1’은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9월이 끝나가는 지금, 각자의 자리에서 쌓아온 시간이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다. 그중 이현중과 대한민국 남자농구가 일본에서 완성한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세 사람이 함께했던 그 사진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No.1’이 됐다.
#사진 - 이형주 교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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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1 03:34
수정
2026.09.21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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